호치민시가 2026년 '식품안전 행동의 달'(Tháng hành động vì ATTP năm 2026, 4월 15일~5월 15일) 동안 198개 점검반을 꾸려 시내 168개 동·읍·특구 전역에서 식품 관련 업체 3,659곳을 일제 점검했어요. 결과는 꽤 충격적인데, 532곳이 식품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돼 총 4억 9,660만 동의 과태료가 부과됐어요.

주요 위반 유형은 식품 안전 적합 인증서 유효기간 만료, 주방·매장 배수로 막힘 또는 미밀폐 등이에요. 쉽게 말하면 허가증은 이미 만료됐는데 그냥 영업 중이거나, 주방 위생 상태가 기준 미달인 곳들이 대거 걸렸다는 거예요.

도매시장에서 가금류 고기 770kg 폐기

빈디엔(Bình Điền) 도매시장과 혹몬(Hóc Môn) 도매시장에서는 6건의 위반이 적발됐어요. 과태료는 2,450만 동, 그리고 출처를 알 수 없는 가금류 고기(thịt gia cầm) 770kg이 현장에서 폐기됐어요. 이 두 곳의 위반 항목은 출처 불명 축산물 운반·판매, 검역증 수량 불일치였어요. 참고로 도축 검사 도장이 없는 가축 고기(thịt gia súc) 유통은 별도 위반 항목으로 함께 적발됐어요.

한 가지 더, 시내 449개 업체를 점검 계획에 넣었는데 그중 139곳은 폐업·영업 중단·양도·법인 변경 등의 이유로 실제 점검이 이뤄지지 못했어요.

이번 행동의 달 주제는 '외식 서비스와 길거리 음식에서의 식품 안전 확보 및 식중독 예방'이에요. 호치민에서 길거리 음식이나 동네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이번 점검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알아두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