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자랑하는 '국보 인삼' 응옥린(Sâm Ngọc Linh)을 주제로 한 국제 축제가 2026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다낭 도심과 산지 마을에서 열려요. 다낭 시 인민위원회(UBND thành phố Đà Nẵng)가 이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했어요.

축제 전날인 7월 31일, 짜린 사(xã Trà Linh)의 콘핀 마을(làng Kon Pin)에 있는 응옥린 인삼 사당에서 신삼제(神蔘祭)와 인삼 종묘 증정식이 먼저 열려요. 8월 1일 저녁에는 다낭 도심에서 "응옥린 인삼, 세계 약재의 정수"라는 주제로 개막식이 진행돼요.

한국 인삼도 만날 수 있어요

다낭 도심 행사장에서는 응옥린 인삼 생태 숲을 재현한 체험 공간과 함께, 한국·중국·미국·캐나다·러시아·우즈베키스탄의 유명 인삼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의약품이 전시돼요.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이라면 익숙한 한국 인삼을 현지 희귀 약재와 나란히 비교해볼 수 있는 드문 기회예요.

8월 1일에는 1~2년산부터 10년 이상 된 응옥린 인삼을 품평하는 경연대회와 인삼 경매도 열려요. 경매 수익은 인삼 산지 보전과 산간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쓰여요.

축제 기간 내내 인삼·약재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삼림의 맛" 미식 공간과 티 테이스팅 코너도 운영돼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인삼 산지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도 진행되는데, 짜린 사(xã Trà Linh)·남짜미(Nam Trà My)·짜번(Trà Vân)·짜렝(Trà Leng)·짜떱(Trà Tập) 등 산지 마을을 돌며 인삼 재배자와 교류하고 구름 사냥도 즐길 수 있어요.

8월 2일에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8월 1일에는 골프 대회, 8월 2일에는 피클볼 대회도 예정돼 있어요. 산악 코스를 달리는 "응옥린 인삼의 고장을 향한 백만 걸음" 마라톤도 열려요.

한 가지 더,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8월 3일을 '응옥린 인삼의 날'로 선포할 예정이에요. 다만 이는 아직 확정이 아닌 발동·공표 예정(dự kiến) 단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