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선녓 공항에서 49살 여성이 9999 순금 2,221g(시가 약 97억 동)을 들고 푸꾸옥행 탑승 수속을 밟다가 검색에 걸렸어요. 이게 훨씬 큰 조직의 일부였어요.

호치민 공안이 수사를 확대하자 캄보디아발 금 밀수 네트워크의 전모가 드러났어요. 핵심 수법은 '잘게 나누기'였어요. 현금을 달러로 바꿔 여러 명에게 나눠준 뒤, 각자 캄보디아로 건너가 9999 금을 팔찌·목걸이 형태로 구매해요. 그걸 직접 착용한 채로 목쩌이 국경 검문소(떠이닌성, 호치민 북서쪽 약 70km)를 통해 세관 신고 없이 입국하는 방식이었어요.

호치민에서 녹여 출처를 지웠어요

국경을 넘어온 금 장신구는 모두 한곳으로 모였어요. 공범(45살 남성)의 집이 사실상 용광로 역할을 했고, 장신구를 전부 녹여 대형 금괴로 재주조한 뒤 출처를 숨긴 채 푸꾸옥 시장에 내다 팔 계획이었어요. 캄보디아 금값이 베트남보다 낮다는 가격 차이를 노린 거예요.

올해 초부터 이번 적발까지 총 10번, 회당 약 300억 동 규모로 반입에 성공했어요. 조직은 WhatsApp으로 자금 조달부터 운반 조율까지 관리했고, 전체 불법 수익은 수백억 동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요. 호치민 공안은 현재 추가 공범을 추적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