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우기가 본격화되면서 오토바이 타는 분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경고가 나왔어요.
호치민 교통경찰 안쑤엉(An Sương) 대대가 망토형 우비(áo mưa cánh dơi) 잘못 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공식 경고했어요. 안쑤엉 대대는 호치민 북서쪽 관문 지역을 담당하는데, 도므어이(Đỗ Mười), 레꽝다오(Lê Quang Đạo), 토끼(Tô Ký), 하후이잡(Hà Huy Giáp), 응우옌아인투(Nguyễn Ảnh Thủ), 판반헌(Phan Văn Hớn), 레반흐엉(Lê Văn Khương)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들이 관할이에요.
실제 순찰 중 교통경찰이 확인한 위험 상황은 이래요. 우비 자락이 너무 길어 핸들(tay lái), 백미러(gương chiếu hậu), 방향지시등(đèn tín hiệu)을 가리는 경우, 우비로 머리까지 뒤집어써 시야가 막히는 경우, 우비가 정돈되지 않아 조작을 방해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목격됐어요.
빗길에서 우비 자락이 왜 위험한가
빗길은 노면이 미끄럽고 시야도 좁아지는데, 거기에 우비 자락이 바람에 날려 시야를 가리거나 바퀴에 끼이면 순식간에 균형을 잃고 넘어지거나 다른 차량과 충돌할 수 있어요. 특히 화물차·컨테이너 트럭이 자주 다니는 도로에서는 이 위험이 훨씬 커진다고 해요.
교통경찰의 권고 사항은 이렇게 정리돼요. 꼭 필요하지 않으면 폭우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이동해야 한다면 상하의가 분리된 우비나 몸에 맞는 디자인의 우비를 쓰는 게 좋아요. 망토형 우비를 쓸 때는 자락을 단단히 고정해서 백미러·방향지시등·전조등이 가려지지 않도록 하고, 바퀴에 끼이지 않게 해야 해요. 머리를 우비로 완전히 덮어 시야를 막는 것도 금물이에요.
비 오는 날 오토바이를 탈 때는 출발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전조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차선 변경 시 주의 깊게 살피는 것도 함께 당부했어요.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우기 내내 기억해 두면 좋을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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